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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독교

호세아서 묵상 QT

by 자바칩모카마니 2022. 1. 23.

영화 '사도'에 보면 왕이었던 영조는 아들 사도세자를 왕의 아들로서 왜 이것밖에 못하냐며 질책하고 항상 예법을 지키기를 강조합니다. 결국 사도세자는 왕자의 자리를 벗어나 일탈을 행하다 영조의 손에 의하여 뒤주에 갇혀죽는 심판을 당합니다.

극중 사도세자는 영조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공부나 예법이 사람보다 먼저요? 사람이 먼저요? 나는 임금도 싫고 권력도 싫소" "아버지로 이만하면 무던히 노력했어 하지만 당신이 강요한 방식엔 숨이 막혀"

아마 이것에 대하여 영화가 주는 직접적인 답변은 훗날 정조가 될 세손의 대사 "사람이 있고 예법이 있는것이지, 어찌 예법이 있고 사람이 있겠습니까? 공자께서도 예법의 말단을 보지말고 그 마음을 보라 하셨습니다" 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처럼 호세아서를 보면 하나님의 애통하는 마음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호6:6)

 

성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 있고 율법이 있는것이지 율법 있고 사람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죄인으로 만드는 이 율법에 대해 성경을 읽을 때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읽어내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을 병 주고 약 주기를 좋아하는 분, 자기가 선택하여 불러놓고 자기 기준에 미달한다며 심판하는 분, 마치 영조와 같이 자녀에게 완벽주의를 강요하는 부모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호6:3)

 

결국 성경은 너(인간)를 알고 나(하나님)를 알라 입니다.

 

성경 속에 나오는 인간의 끊임없이 반복되는 죄와 배신의 이야기를 통해 너가 죄인이라는것을 알고 그 죄성에서 벗어날수 없음을 인정하라는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그들을 사랑하나니..." (호3:1)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호6:4)

 

하나님은 영원한 심판자로 서지 않으시고 그 대신 심판자 자신이 십자가형을 받음으로써 징벌 대신 구원을 주셨습니다.

 

따라서 죄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는 없다 라는것을 성경은 전반적으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호세아서 1장 말미에 보면,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You are not my people"에서 "Sons of the living God" (NIV)의 은혜를 다 같이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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