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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독교

(눅10:25~37) 착한 사마리아인 비유 말씀 묵상

by 자바칩모카마니 2021. 9. 5.

누가복음 10장 25절~37절 말씀은 어떻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가져온 율법교사로부터 시작된다.

구원에 이르는 길이라는 신앙의 근본 바탕이 되는 이 물음에 대해 성경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대답한다.

 

그렇다면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일까?

율법교사의 연이은 질문에 예수님께선 착한 사마리아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신다.

강도를 당해 다 죽게 된 사람이 있었는데 제사장도 지나치고 레위인도 지나쳤지만 사마리아인이 그를 도와줬다는 얘기이다.

 

성경은 이 사마리아인을 "자비(mercy)를 베푼 자"라고 말한다.

이 자비가 바로 이웃사랑이란 말이고,

이 자비가 바로 호세아서에서 하나님이 제사보다 원하신다는 인애(mercy)이다.

 

이 말씀이 더욱 흥미로운것은 어떻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냐는 질문에 이방인인 사마리아인을 보고 배우라는 대답으로 말씀을 마친다는 것이다.

 

이 사마리아인 얘기를 현대판으로 각색하면 어떻게 될까?

 

'불의한 힘에 의해 죽임당한 세월호 아이들과 남겨진 유가족들이 있는데, 목사도 외면하고 장로도 외면했지만 예수 안믿는 사람들이 그들과 함께 부둥켜안고 울며 위로해주고 그들을 위해 싸워주었다.

너도 가서 이와 같이 해라' 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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