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가 말단경찰만 마주쳐도 죄 지은거 없이 움찔하는데 하물며 검찰이랴
검사를 사냥개로 쓰는 누구들과 달리 검사를 '권력의 시녀'로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개혁하려 든 문재인 대통령을 존경하며, 만신창이가 된 불쏘시개를 위해 시를 한편 써본다.
제목 : 홀로아리랑
부제 : 주초위애가
너 욥과 같은 주초야
칼바람에 누워 차가운 바닥에 스러지지 마라
저 멀리 촛불같은 희미한 태양 떠오르니
곧 겨우지나 봄비 내리리라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로 넘어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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